주미한국문화원, 워싱턴 DC 초중고 5곳에 ‘사물놀이 교실’ 운영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최병구)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일원 초중고 학생들 대상으로 신나고 흥겨운 우리의 전통 소리와 가락을 소개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사물놀이 교실’을 확대하고 한국 전통음악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지난해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 초등학교 2곳에 ‘사물놀이 교실’을 처음 선보인 한국문화원은 2014~2015학년도 새 학기 시작을 맞아 사물놀이 교실을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아카데미,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클락스버그 초등학교 등 5곳으로 늘리고 한국 전통 음악 보급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사물놀이 교실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아카데미에서는 한국어 수강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0월 6일부터 매주 월요일(오후 2시 15분~오후 3시 15분), 몽고메리 카운티 클락스버그 초등학교는 10월 16일부터 매주 목요일(오후 3시 30분~오후 5시)에 진행된다.
 
페어팩스 카운티 대니얼스 런 초등학교는 10월 6일부터 매주 월요일(오후 3시 40분~오후 5시), 콜린 파월 초등학교는 10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오후 4시~오후 5시30분)에 각각 진행한다. 한국문화원은 또한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허버트 후버 중학교에 사물놀이 교실을 개설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사물놀이 수업’을 통해 장고, 북, 꽹과리, 징 등 한국의 전통 악기 다루는 법과 사물놀이 장단으로 길군악, 반길군악, 다드래기, 영산 다드래기, 쌍진풀이 등을 배우게 된다.   

문화원 측은 "사물놀이 교실은 워싱턴 DC 일원 초중고 학생들의 한국 전통 음악에 대한 이해 증진? 친밀감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신명나는 우리 소리와 가락을  소개하는‘사물놀이 교실’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서장수 담당자( jsuh@koreaembassy.org )에게 문의하면 된다.
 

글쓴날 : [14-10-06 15:30] 조영자선임기자[ibbubsinm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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