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회학회와 한국의정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회방송이 후원하는 '6.4지방선거와 지방의회 발전' 신년 학술회의가 21일 오후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신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주최측은 사전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을 비롯한 한반도를 둘러싼 많은 지정학적 변화가 예상되고 있고, 무엇보다 오는 6월4일에는 전국지방 동시선거라는 큰 과제를 남겨놓고 있다"며, "6 ? 4 지방선거를 앞둔 현시점에 있어서 기초단체장을 비롯한 기초의회의원후보자에 대한 정당공천문제가 아직도 마무리 되지 못한 체 당리당략적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일부 기초의회(자치구)의 폐지문제가 거론되는 등 제도적 불안정성을 노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학술회의는 풀뿌리 민주주의제도의 근간을 확실히 다질 수 있는 여러 가지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학술회의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임성호 경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상미 지방의회발전연구원장, 최봉기 계명대 교수가 발제에 나선다. 또한 토론자로는 오동석 아주대 교수, 이동영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이 참여한다.

토론에 앞서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과 민주당 김영환 의원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한국의회학회와 한국의정연구회는 지난해에도 국회에서 '2013년 신년 학술회의,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정치쇄신·지방의회 발전모색' 토론회를 개최했었다.